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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이상득 의원 해명, 의혹 풀리지 않는다
검찰이 최근 금전 문제 관련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대통령의 친형인 새누리당 이상득 의원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는 얘기가 나온다. 임기 말 측근 비리에 대한 의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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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부위원 시민통합당 출신 없어 … 회의 중 나간 문성근
문성근민주통합당에도 공천심사위원 인선을 둘러싼 마찰음이 나오고 있다. 새누리당에선 위원 검증 문제가 불거졌다면, 민주당에서는 당내 역학관계가 쟁점으로 떠올랐다. 지도부 비공개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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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새누리?특권 새로 누린다고…" 박근혜에 불만
새누리당 비대위 인터넷 화상 회의 3일 새누리당 비대위 정책쇄신분과위 회의가 국회에서 열렸다. 참석자들이 인터넷 화상을 통해 해외출장중인 이양희 비대위원(아래 사진) 모습을 지켜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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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잘사는데 착하기까지?
기선민중앙SUNDAY 기자 남다른 생각 하기로 대한민국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‘박쥐’ ‘올드보이’의 영화감독 박찬욱. 그의 작품 중에 옴니버스 영화 ‘쓰리, 몬스터’(2004)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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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“유불리 따져 정치적 선택 안 했다”
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현정부 실세 인사들의 잇따른 비리 의혹에 대해 “검찰 수사에서 잘잘못이 밝혀지지 않겠는가. 잘못에 대해 성역이 있을 수 없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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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‘완득이 엄마’ 자스민
신용호정치부문 차장 이자스민(35)은 스토리가 있는 여자다. 영화 ‘완득이’ 때문만은 아니다. ‘완득이’는 다문화가정의 애환을 따뜻한 시선으로 다룬 수작이다. 자스민은 거기서 소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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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‘보이지 않는 창’과 ‘숨겨진 창’
마동훈고려대 교수·미디어학부 세밑 ‘교수신문’이 선정한 사자성어 ‘엄이도종(掩耳盜鐘)’을 다시 생각해 본다. 종을 훔치려 한 도둑이 종이 너무 커서 깨서 가져가려다 소리가 너무 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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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안철수의 멘토’ 한나라 공천 맡나
한때 ‘안철수의 사람들’로 불리던 이들이 한나라당의 19대 총선 공천을 맡게 될까.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천심사위원장 인선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비대위원 사이에서 윤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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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 당대표·최고위 폐지 … 중앙당, 전국위 체제로 전환
한나라당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당구조 개편 기본방향을 밝히고있다. [오종택 기자]한나라당이 중앙당 구조를 ‘미국식 전국위원회’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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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가 친박할때 박근혜 욕하던 사람들이 이젠…"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4·11 총선의 최대 격전지는 부산이 될 것 같다. 민자당·신한국당·한나라당이 20여 년간 싹쓸이를 거듭해 ‘공천=당선’으로 통한 곳이지만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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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 대신 이상득·이재오 의원이 정치한 게 화근
4·11 총선의 최대 격전지는 부산이 될 것 같다. 민자당·신한국당·한나라당이 20여 년간 싹쓸이를 거듭해 ‘공천=당선’으로 통한 곳이지만 이번엔 분위기가 술렁인다. 한나라당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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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역구 갈아타는 민주당 호남 의원들 … 물갈이 쓰나미 전에 수도권으로 피난?
민주통합당 중진 의원들의 ‘지역구 갈아타기’가 줄을 잇고 있다. 벌써 6명째다. 김부겸 최고위원은 19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수성갑 출마를 선언했다. 지난해 12월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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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당 간판 바꾼다
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당 의원총회에서 “새 출발을 한다는 차원에서 당명을 바꾸겠다. 여러분이 원하면 바꿀 것”이라고 말했다. 박 위원장이 당명 개정 의사를 공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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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, 한명숙 작심 발언에 얼굴 굳어지며 “알겠다”
김종인 불참한 한나라 의총 비대위원들과 의원들이 함께 참석한 한나라당 의원총회가 17일 국회에서 열렸다. 의원들은 비대위의 ‘현역 지역구 의원 25% 물갈이 안’을 격론 끝에 수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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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“한나라 어쩌다 이리됐는지 참담”
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한 뒤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. 박 위원장은 이날 민주통합당 새 지도부에 축하의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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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여야 동시 국민참여 경선 추진할 만하다
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 “정당 쇄신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공천”이라고 말했다. “국민이 고개를 끄덕일 만한 기준과 틀에 따라 시스템 공천이 이뤄진다면 그게 정치 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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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봉투 수사 의뢰만 안 됐다면 박희태 거명하는 일 없었을 것
한나라당 고승덕(사진) 의원은 15일 “( 돈봉투에 대한) 검찰 수사는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수사가 꼬리 자르기로 그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”고 말했다. 이날 오후 기자와의 통화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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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은 성추문, 한국은 돈 … 나라마다 단골 소재 차이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폭로는 미국 정치에서도 흔한 일이다. 1974년 8월 리처드 닉슨 대통령을 사퇴하게 만든 워터게이트가 대표적이다. 당시 ‘은밀한 제보자(de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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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은 성추문, 한국은 돈 … 나라마다 단골 소재 차이
폭로는 미국 정치에서도 흔한 일이다. 1974년 8월 리처드 닉슨 대통령을 사퇴하게 만든 워터게이트가 대표적이다. 당시 ‘은밀한 제보자(deep throat)’로 불렸던 폭로 당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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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바일 흥행극, 축제인가 족쇄인가
민주통합당의 전당대회(15일) 흥행몰이는 10년 전 역사의 재현극이다. 김대중 정부 말기에 대통령 지지율은 바닥을 기고 여당에 대한 불신은 하늘을 찔렀다. 그래서 정당 개혁을 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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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년만에 입 연 변양균 "신정아? '빨래'처럼…"
[사진=박종근 기자] 변양균(63). 그가 다시 세상에 나섰다. ‘신정아 사건’으로 청와대 정책실장을 물러난 지 4년4개월 만이다.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말들을 책으로 엮었다.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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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표 날도 온라인 선거운동 가능 … 오프라인선 계속 금지
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3일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인터넷 선거운동 허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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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대위 흔들지 말라, 재창당 없다 … 배수진 친 박근혜
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. 박 위원장은 이날 재창당 논의에 대해 “국민은 재창당이냐 아니냐는 외형적 변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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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상일의 시시각각] 민주당, M&A는 성공했지만 …
이상일논설위원 밀가루 장사 하면 바람 불고, 소금 장사 하면 비가 온다. 무엇 하나 되는 일이 없다. 한나라당이 이 모양, 이 꼴이다. 지난해 말 한나라당이 변화와 개혁의 문제를